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전체 1순위 신인인 홍유순은 프로 무대에 오르자마자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신인 선수 최초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2017년 박지수(3경기 연속 더블더블)의 기록을 깼다. 데뷔 시즌 26분 18초를 뛰며 8.1득점 5.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한 홍유순은 정규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사무총장이 된 후에도 호탕한 성격은 여전했다. 안덕수(51) WKBL 사무총장은 “쉬는 날도 온전히 쉬지 못해요. 그래도 바쁜게 좋은 거 아니겠습니다”라며 호탕하게 웃었지만, 경기력 저하나 저변 등 무거운 주제에 대해선 사뭇 진지한 표정과 함께 견해를 남겼다.
1997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WKBL)는 오랫동안 여성 사령탑 불모지였다. 2024~25시즌 여성 감독 1호 우승의 역사를 쓴 박정은 부산 BNK 감독까지 역대 3명에 불과했다. 시즌은 모두 엇갈렸다.
농구밖에 모르는 새 얼굴이 들어왔다. 부천 하나은행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에 이어 다음 시즌 또 한 명의 일본인 코치가 WKBL 팬들 앞에 선다. 인천 신한은행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가 그 주인공이다. 아베 코치는 1984년생으로 최윤아 감독보다 1살 위다. 굵직한 코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자국팀인 히타치 하이테크, 도쿄 하네다, 상숑V매직 등에서 코치로 활동해 왔다.
여성 사령탑 불모지였던 여자프로농구(WKBL) 무대에서 최윤아(40) 인천 신한은행 신임 감독은 8년 전 선수 유니폼을 벗으며 “6개 구단 중 다수가 여성 감독을 선택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유의 ‘악바리 정신’으로 지도자의 길을 밟아온 최 감독은 마침내 역대 4번째 여성 사령탑으로 거듭났다.
바다 건너 찾아온 고향에서 최고의 신인이 됐다. 홍유순(20·인천 신한은행)의 본격적인 레이스는 지금부터다.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전체 1순위 신인인 홍유순은 프로 무대에 오르자마자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신인 선수 최초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2017년 박지수(3경기 연속 더블더블)의 기록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