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이 WKBL 행사를 통해 자신의 목표를 전했다. WKBL은 14일 송파구 카페힐링에서 ''위시(Wish)가 있는 W카페'' 행사를 열었다. ''위시''를 키워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각 팀을 대표하는 6개 구단 소속 선수들이 참여했다. 신지현 역시 KEB하나은행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음식 만들기''는 우리은행 최은실에게 특별한 일이었다. WKBL은 14일 송파구 카페힐링에서 ''위시(Wish)가 있는 W카페'' 행사를 열었다. 최은실 역시 우리은행을 대표해 이벤트에 참여했다. 최은실은 ''핑커 푸드''에 배정됐다. 팬들을 위해 꼬마김밥, 과일, 유부초밥 등을 만들었다. 가장 힘든 일이었지만, 최은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그는 ""운동만 하다가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게 색다르다""는 소감을 밝혔다.
WKBL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WKBL은 14일 송파구 카페힐링에서 ''위시(Wish)가 있는 W카페'' 행사를 열었다. ''위시''를 키워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각 팀을 대표하는 6개 구단 소속 선수들이 참여했다. 박혜진(우리은행)과 이경은(KDB생명), 김단비(신한은행)를 비롯해 박하나(삼성생명), 박지수(KB스타즈), 신지현, 김지영(KEB하나은행) 등 18명의 선수들이 60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KEB하나은행의 가드 자원은 풍부하다. 신지현 김이슬 서수빈 김지영 등 팀 전체를 지휘할 수 있는 선수만 해도 4명이나 된다. 주전 경쟁이 치열한 상황. 모두 자신만의 강점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내려 힘쓰고 있다. 신지현 김이슬 서수빈 김지영은 모두 스타일이 다르다. 공수 밸런스가 좋은 신지현, 패스가 뛰어난 김이슬, 서수빈도 악착같은 수비로 상대를 물고 늘어진다. 김지영은 자신감 넘치고 저돌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KEB하나은행 김이슬이 올시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 발목 수술 여파와 허벅지 근육 부상 등으로 4경기를 뛴 것이 전부였다. 김이슬은 비시즌 내내 명예회복을 다짐하며 오전 오후, 야간 훈련까지 소화했다. 크게 아픈 데 없이 비시즌을 알차게 보냈다. 팀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고, 지난 8월에는 박신자컵을 뛰면서 실점 감각도 익혔다.
또 한 명의 ‘괴물’ 외국선수가 한국 땅을 밟았다. KDB생명은 지난 2017 W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서 미국 국가대표 출신 주엘 로이드(25, 178cm)를 전체 2순위로 지명했다. 2015년 WNBA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및 신인왕 출신인 로이드는 미국 여자농구 국가대표에 발탁될 정도로 실력 있는 선수다. 지난 5월에는 평균 26득점 이상을 퍼부으며 WNBA 득점 1위에 올라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