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사라다. 청주 KB는 14일 용인 STC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연습 경기에서 80-81로 아쉽게 패했다. KB는 이번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를 획득했다. 가드가 필요했던 KB의 선택은 사카이 사라(165cm, G)였다.
이적 첫 시즌부터 부상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팀의 우승에 공헌한 변소정(22·부산 BNK 썸). ''별 거 없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변소정은 14일 BNK의 클럽하우스인 부산 기장군 BNK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전력을 오픈한 뒤 ''변소정 다치고 나니 별 거 없네'' 이 말만 안 듣고 싶다.
이예나의 목표는 출전 시간을 늘리는 것이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 STC에서 열린 청주 KB와 연습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이예나(179cm, F)는 지난 2023~2024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2년 차부터 조금씩 기회를 받았다.
프로 입단 후 첫 우승이라는 감격을 누렸지만, 이소희(25·부산 BNK 썸)는 만족할 수 없었다. 부상으로 고생한 그가 조심 또 조심하며 프로 8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이소희는 14일 BNK의 클럽하우스가 있는 부산 기장군 BNK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그동안 경기 출전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아프고 나니 엄청 감사한 일이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 썸이 본격적인 실전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처음으로 여자 팀과 맞붙으면서 다시 코트 적응에 나서고 있다. BNK는 13일과 14일 클럽하우스인 부산 기장군 BNK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일본 W리그 히타치 하이테크와 연습경기 2연전을 치렀다.
연습 경기 같지 않은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 두 팀이다. 경기의 최종 승자는 삼성생명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 STC에서 열린 청주 KB와 연습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했다. 승부가 중요하지 않은 연습 경기다. 또, 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닌 삼성생명과 KB였다. 그럼에도 두 팀은 플레이오프급의 긴장감을 선보였다.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여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