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개막 4연패 늪으로 빠졌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58-66으로 졌다.
7일 홈구장인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 인천 신한은행의 분위기는 비장했다. 이날 오전 구나단(42) 감독이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로 잠시 벤치에서 떠나고, 이시준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른다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감독의 안타까운 부재, 이를 이겨내고 신한은행이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66-58로 이겼다.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구나단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고 이시준 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맡은 날 이뤄낸 감격의 첫 승이기도 했다.
""근 10년 내 이렇게 많이 울었나 싶을 정도로 많이 울었습니다.""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열리기 전, 인천 신한은행은 강력한 다크호스로 평가됐다. FA시장에서 ''알짜 3인방''으로 통하던 신이슬과 신지현, 최이샘을 모두 잡은 데다 아시아쿼터 1순위로 센터 타니무라 리카까지 잡았기 때문이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구나단 감독이 건강 문제로 팀을 떠나게 됐다. 신한은행은 7일 구나단 감독의 건강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나단 감독은 2019년 신한은행 코치로 시작해 2021년 감독 대행을 맡으며 팀을 정규리그 3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