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이 기분좋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단독 2위를 고수했다.
부천 신세계가 천신만고 끝에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6일 벌어진 춘천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경기 후반 우리은행 집요한 추격을 따돌리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부천 신세계가 춘천 우리은행을 힘겹게 물리치고 마침내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춘천 우리은행과 부천 신세계의 경기에서, 김지윤과 강지숙의 활약에 힘입어 지긋지긋한 6연패에서 벗어났다.
신세계가 대역전극을 만들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천 신세계 쿨켓은 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61&\#8211\;58로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우리은행전 패배를 시작으로 6연패를 맛본 신세계는 결국, 우리은행을 상대로 6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정은이가 좀 해줘야 하는데…” 신세계가 극적으로 6연패에서 벗어났다. 6일 최하위 우리은행전서다. 힘겨운 승부였다. 신세계는 여느 때와는 달리 비교적 꽉 짜인 수비로 우리은행을 58점에 묶는 데 성공했다.
‘처절한 맞대결.’ 두 팀에 처한 냉정한 상황이 그렇다. 우리은행은 조혜진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날이 갈수록 안정감을 찾고 있다. 경기 결과를 떠나서 조 대행의 언니 같은 리더십 속 선수들이 단합하는 모습은 단연 인상적이다. 신세계도 팀 분위기는 참 좋다. 신세계 선수들을 만나보면 “서로 격려해주시고 감독님께서 격려해주세요”라는 식의 말을 한다. 겉치레의 말이 아니라 진짜 선수단 분위기가 끈끈한 게 눈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