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힘겹게 떨쳐내고 승리를 챙겼다. 안산 신한은행은 12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78-71로 승리했다.
부천 신세계가 KB국민은행을 제압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신세계는 11일 청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서 김정은과 김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73-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과 회식을 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눴어요.”신세계는 11일 현재 7승 10패로 5위다. 사실 전문가들은 지난 시즌보다 신세계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5위라는 순위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뜯어보면, 꼭 그렇지 않다.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경기 내용은 일취월장했다. 다만, 접전을 펼치고도 마무리가 되지 않아 패배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물론 그것도 실력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처럼 조직력이 맞지 않아 허우적대는 모습은 더 이상 없다
“노란색으로 대동단결 한번 해보죠. 하하.”11일 청주체육관. 신세계와의 홈경기를 진행한 KB국민은행은 오늘 시즌 두번째 옐로우데이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26일 KDB생명전서 첫번째 옐로우데이를 개최한 KB는 당시 홈페이지로만 홍보가 이뤄진 탓에 예상외로 많은 사람이 노란 옷을 입고 오지는 못했다. 그러나 보름이 지난 오늘 청주체육관은 달랐다. 많은 사람이 노란색 상의의 옷을 입고 와 KB의 옐로우데이에 동참했다.
구리 KDB생명이 춘천 원정길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38분을 졌으나 막판 2분을 잘 해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