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가 최하위팀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챙겼다. 신세계는 2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12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22점을 넣고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허윤자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을 68-58로 물리쳤다. 신세계는 5승8패를 기록했지만 5위를 지켰고, 우리은행(1승13패)은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신세계가 우리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서 우리은행과의 시즌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신세계는 우리은행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했다. 지난 시즌까지 유독 우리은행에 강했던 신세계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다.
신세계가 우리은행을 12연패로 빠트렸다. 부천 신세계는 2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8-58로 승리했다.
4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폭발시켰다. 패색이 짙던 KB에 역전승이라는 희망을 안겨준 소나기 3점슛이었다. 슈터 변연하도, 강아정도 아니었다. 가드 박세미(25, 166cm)였다. 청주 KB는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1쿼터 초반 이후 줄곧 끌려 다녔다. 전반에 시도한 10개의 3점슛 중 단 1개만 림을 갈랐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에이스 정선민의 몸은 어딘가 무거워보였다. 3쿼터까지 KB가 뽑아낸 점수는 고작 41득점. 그렇게 3연승은 멀어지는 듯했다.
KB가 본격적으로 선두 추격에 나섰다. 청주 KB는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7-66, 1점차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KB는 KDB생명과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안산 신한은행과의 격차는 2경기다.
김계령이 빠진 삼성생명이 최하위 우리은행을 상대로 연패를 벗어났다.이호근 감독의 삼성생명은 25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대결에서, 이선화-이유진 ‘영건’들의 활약으로 13점차 승리를 거두고 7승(6패)째 수확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11연패의 수렁을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