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으며 코트를 누빈 스타플레이어들과의 이별은 언제나 아쉽다. 이제 다시는 그들이 뛰는 모습을 보지 못 한다는 아쉬움은 팬들을 가슴 아프게 한다.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박정은(36, 삼성생명, 180cm)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올 시즌을 마치고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 박정은은 공식적으로 은퇴를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단단한 몸으로 코트를 누볐던 ‘탱크 가드’ 김지윤(37, 하나외환, 169cm)이 은퇴를 선언했다.
우리은행의 혼혈선수 김소니아(19, 175cm)가 루마니아 20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됐다.김소니아는 오는 7월 불가리아 알베나에서 열리는 U-20 유로피언 챔피언십에 루마니아 대표로 참가한다.
올 시즌 FA 자격을 획득한 김은경은 연봉 6천만 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연봉 인상은 없었지만, 우리은행은 3년이라는 시간을 약속하며 김은경의 가치를 인정했다.
지금부터 딱 1년 전인 지난해 4월 10일. 우리은행 여자농구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신임 위성우 감독의 취임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