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 스타즈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시범경기 첫 승을 따냈다. KB는 3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우리은행 여자농구리그 시범경기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66-46으로 꺾었다.
야심찬 설욕을 준비했지만, 결국 일본을 꺾는데 실패했다.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이 25회 FIBA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숙적 일본과의 예선전에서 71-78로 패했다.
연장 접전 끝에 한국이 일본에게 승리를 내줬다.
7연패를 저지당한 신한은행이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9-78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2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엘레나 비어드(16점 7리바운드 3스틸), 쉐키나 스트릭렌(14점 7리바운드 3스틸), 김연주(18점-3점슛 3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에 힘입어 켈리 캐인(25점 15리바운드), 김소담(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한 구리 KDB생명을 89-78로 물리치고 정규리그를 향한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다.
청주 KB 스타즈가 시범경기를 통해 전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한다. WKBL은 지난 28일부터 2013-2014시즌 개막에 앞서 팀별로 2경기씩 시범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KB의 선수단 중에선 총 4명이 시범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로 선발돼 제25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변연하를 비롯해 정선화(햄스트링), 박선영(무릎)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