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취월장했습니다. 올 시즌은 (김)소담이가 자신감을 얻는 시즌이 될 거예요.” 구리 KDB생명 안세환 감독이 김소담(20, 185cm)의 성장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젠 가치를 증명해보일 때가 됐다며 말이다.
여러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WKBL이 2군 리그 출범을 알렸다. WKBL은 11일 이사회를 통해 올 시즌부터 2군 리그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군 경기는 총 48경기(챔프전 3경기 포함) / 팀당 15경기를 실시해, 경기는 주말 위주로 정규경기 전 오프닝 경기로 실시된다.
“올 시즌 곽주영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올 시즌 가장 기대하는 선수로 곽주영(29, 183cm)을 꼽았다. 12일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경기. 그간 프로팀끼리 연습경기를 할 기회가 적었던 여자프로농구에서 모처럼 프로팀끼리 맞붙은 자리였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지난 8월 29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상위 3팀이 내년 터키 여자농구월드컵에 나선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의 내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은 높다.
그간 주로 일본팀들과 연습경기를 펼쳤던 여자프로농구팀들이 서로간의 연습경기가 시작되고 있다. 12일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양 팀은 서로간의 맞대결을 통해 경기 감각을 시험하고, 또한 상대방의 전력 또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세 번째라도 익숙하진 않죠.” 용인 삼성생명에서 춘천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이선화(25, 181cm)의 말이다. 이선화가 우리은행 소속으로 첫 시즌을 준비 중이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코트에서 전주원, 박성배 코치의 열성적인 가르침을 받으며 팀 적응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