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삼성생명에 설욕하며 플레이오프를 최종 3차전까지 끌고갔다. 신한은행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8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단비와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깜짝 활약을 펼친 슈터 김연주의 활약을 앞세워 62대47로 승리를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이 경기 종료 2초 전에 터진 베테랑 이미선의 극적인 결승 역전골에 힘입어 안산 신한은행을 꺾고 플레이오프(PO)1차전을 승리했다.
""기회는 온다고 생각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가드 이미선의 집중력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16.7%의 확률은 순식간에 83.3%로 바뀌었다.
삼성생명의 대역전극으로 1차전이 마무리됐다. 삼성생명은 8일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7-66으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피말리는 접전 끝에 71-68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2연승으로 시리즈를 마치면서 달콤한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3일 청주실내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청주 KB스타즈에 71-68로 승리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리그 2위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