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셋(UP-SET). 프로스포츠에서는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잡는 의미로 쓰인다. 그러나 WKBL에서 ‘업셋’은 통용되지 않는 단어였다. 타 프로스포츠 리그보다 팀별 전력 격차가 더욱 크다.
2007년까지 신한은행의 사령탑으로 활약했던 이영주(45)전 감독이 오랜만에 여자농구 경기장을 찾았다. 이영주 감독은 26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용인체육관을 찾았다.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및 리바운드 기록을 작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KB국민은행의 김수연이, 남은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보름 전의 좋았던 기억을 그대로 이어갔다.청주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격돌에서 승리했다.
KDB생명에 절대 유리했다. 그러나 이제 꼭 그렇지도 않다.시즌 중반부터 이어지고 있는 3위 KDB생명(16승 15패)과 4위 신세계(16승 16패)의 3위 다툼 이야기다.
정인교 감독이 숨겨져 있던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신세계는 25일 우리은행과의 올 시즌 마지막 격돌에서 완승하며 3위 KDB생명에 0.5게임 차로 접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