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한국인삼공사 이정현이 아니다. 바로 여자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신인 이정현(19, 188cm)의 얘기다. 우리은행의 2순위 신인 이정현이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증명했다.
1승이 이토록 어려운 것인가. 우리은행이 감격에 휩싸였다.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격돌에서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에 신승했다.
겉으로 내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뿌듯해 하는 모습이 엿보였다.KDB생명이 20일 KB국민은행의 청주 개막전에 고춧가루를 팍팍 뿌렸다. 이로써 KDB생명은 4연승을 내달리며 신세계와의 게임 차를 ''1''로 유지했다.
KB국민은행의 청주 개막전이 펼쳐진 20일 청주 체육관. 이날 국민은행의 청주 입성을 축하하는 만원 관중들은 국민은행의 개막식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청주시대를 맞이한 KB국민은행이 청주 홈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모처럼 추운 날씨가 포근해진 일요일을 맞아 청주체육관에는 수많은 청주시민들이 찾아 국민은행의 청주 입성을 축하했다.
청주 시민과 KB국민은행의 축제에서 정작 웃은 자는 따로 있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청주 개막전에서 청주 KB국민은행 세이버스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