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애슐리 로빈슨과 조은주의 폭발적인 득점포를 앞세워 KB스타즈에 역전승을 거두며 사실상 2위 자리를 굳혔다. 신한은행은 9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KDB생명 2012-2013시즌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KB스타즈를 79-75로 물리쳤다.
KDB생명은 8일 구리시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83-8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KDB생명은 시즌 전적 11승 19패로 꼴찌에서 탈출하며 4강 진입의 불씨를 살렸다.
KDB생명은 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하나외환을 연장 접전 끝에 83-79로 물리쳤다. 이로써 KDB생명(11승 19패)은 하나외환(10승 20패)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단독 5위에 올랐다.
KDB생명이 연장 승부 끝에 하나외환을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KB스타즈와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좁혔다. 하나외환은 상대전적에서 4승1패로 앞선 KDB생명을 맞아 3쿼터 중반까지 11점차의 리드를 잡았지만 막판 뒷심부족 속에 승리를 날려버렸다.
드디어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단어를 목전에 두게 된 우리은행이다.우리은행은 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에서 티나 톰슨(26점 20리바운드), 임영희(22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71-66으로 물리치며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숫자를 2개만 남겨두게 되었다.
“눈물이 나는 줄 알았다”3연패 탈출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를 ‘2’로 줄인 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인터뷰 실에 들어서면서 첫번째로 던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