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타짜들이 즐비한 베테랑의 팀, 그들의 봄날은 따뜻할까.삼성생명이 WKBL이 단일리그로 재편된 2007~2008시즌부터 4시즌 연속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이미선(32, 174cm)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국민은행, KDB생명에 내리 패하며 궁지에 몰린 삼성생명은 신세계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꼭 승리가 필요했고, 이미선이 구원투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고참 선수들의 출장 시간을 조절하면서 플레이오프에 대비하겠다"" 3연패에 빠졌었던 감독답지 않아 보였다. 평소 위트있는 멘트를 잘 하기로 소문난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은 17일 신세계를 꺾은 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인터뷰를 진행했다.
삼성생명이 마침내 정규리그 2위로 결정됐다.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가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격돌에서 부천 신세계 쿨켓을 물리쳤다.
KDB생명이 최하위 우리은행을 상대로 3위 다툼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김영주 감독의 구리 KDB생명은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홍현희와 조은주가 전, 후반 공격을 이끌며 승리를 거뒀다
이번에는 부천에서 도전한다.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가 17일 부천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켓과의 6라운드 격돌에서 또다시 정규리그 2위 확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