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이 이틀 만의 재대결에서 KDB생명에 복수를 했다. 하나외환은 1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첫 경기에서 KDB생명을 67-64로 물리쳤다.
하나외환은 10일 구리시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KDB와의 경기에서 67-64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하나외환은 시즌 전적 11승 19패로 KDB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하나외환이 설 연휴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실낱같은 4강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생명은 선두 우리은행의 발목을 잡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1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2-58로 승리했다.
설 연휴 동안 2연전을 펼치는 두 팀은 첫날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를 풀어가는 색깔은 극명하게 달랐다. 신한은행이 애슐리 로빈슨과 하은주를 보유해 높이를 앞세운 반면 KB는 리네타 카이저가 전날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치면서 결장한 것이 주된 이유였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1위 우리은행을 3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KB는 2연패에 빠지며 5위 KDB생명에 2경기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KB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5승 1패로 우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