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희는 내가 키워야할 선수다. 이제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신한은행이 지긋지긋한 4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4일 이후 정확히 한 달 후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신한은행은 4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원정경기에서 66-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하나외환전 6전 전승을 이어간 신한은행은 6라운드 들어 지긋지긋하게 이어지던 연패를 4경기에서 마감했다. 연패를 끊은 신한은행은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2게임반 차이로 쫓아갔다.
안산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외환을 제압하며 팀 최다 타이인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동시에 하나외환전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한 끝에 하나외환을 66-58로 물리쳤다.
미리 보는 준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앰버 해리스의 38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67-62로 승리하며 모의고사를 웃으며 치러냈다.
삼성생명은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 농구를 구사했다. 골밑과 외곽의 균형이 맞았다. 움직임도 활발했다. 앰버 해리스를 중심으로 수월한 공격이 전개됐다. 특히 해리스가 KB의 골밑은 유린했다. 이선화도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를 28-18로 기세를 올렸다.
삼성생명은 3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에서 앰버 해리스, 이미선 활약에 힘입어 정선화, 강아정이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67-62로 물리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오늘 승리로 15승 14패를 기록하며 4위 KB스타즈(13승 16패)에 2게임 차로 앞서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