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혈투 끝에 KDB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안산 신한은행은 4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5-58로 승리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대혼전이다. 4일 재개되는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는 팀당 10경기만을 남겨뒀다. 사실 막바지 4강 다툼과 개인타이틀에 대한 윤곽은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관심사, 정규시즌 MVP의 향방은 그 누구에게도 확실히 쏠려있지 않은 상태다.
짧은 겨울잠에서 깨어났다. 이제 진검 승부다.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가 일주일간의 올스타브레이크를 마치고 4일 KDB생명과 신한은행의 격돌을 시작으로 최종 6~7라운드에 돌입한다.
''명품 포워드'' 박정은의 목소리가 다부지다. 목표가 있기 때문. 올 시즌엔 달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신한은행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올 챔프전 2승이 목표다.""
‘주연보다 빛난 조연’이라는 말이 적당할 듯 하다. 삼성생명의 정상일 코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3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경기.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이날의 메인이벤트인 올스타전 경기가 펼쳐졌다.
30일 용인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제9회 올스타전에서 핑크스타가 블루스타에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별들의 향연 앞에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건 큰 의미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