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가 5라운드를 마치고 잠시 휴식에 들어갔다. 이제 팬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 이경은과 박정은을 비롯한 올스타들이 오는 30일 용인체육관에서 현장 즉석 드래프트를 통해 PINK STAR와 BLUE STAR로 팀을 나눠 올스타전을 치른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2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세이버스와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76&\#8211\;61로 승리했다.
트리플더블.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록, 스틸 등 5개 부문 중 3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을 경우를 트리플더블이라고 일컫는다. 통상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판가름할 때 쓰이는 척도이기도 한 트리플더블. 그만큼 쉽게 나오지 않는 대기록이다.
27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는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위의 사진은 두 팀의 경기 중 하프타임에 찍은 사진이다. 두 팀의 홈코트는 춘천과 용인이지만 왜 두 팀이 안산에 와서 경기를 치렀을까?
삼성생명의 박태은이 27일 경기 후 “즐겁게 게임을 뛰고 있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삼성생명은 27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한 이미선(18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박정은(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71-57로 승리를 거뒀다.
베테랑들의 활약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가 27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1&\#8211\;57로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