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은 마지막 순간까지 김단비와 임영희의 외곽포가 정면 대결하며 짜릿한 승부를 보여줬다. 특히 샌포드는 후반 맹활약하며 남부 올스타의 추격 의지를 꺾고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남부 올스타 변연하는 26득점(3점슛 7개)으로 두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도 팀이 패해 빛이 바랬다.
중부 올스타(우리은행, KDB생명, 하나외환)는 20일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서 남부 올스타(신한은행, 삼성생명 KB)에 86-80으로 승리했다. 중부 올스타는 2009년 올스타전 이후 4년만의 설욕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초대 챌린지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삼성생명은 19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의 2013 KDB금융그룹배 챌린지컵 결승전에서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선화의 활약에 힘입어 79-68(22-15 15-17 23-25 19-1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장식을 잘해서 좋다"". 첫 번째 컵대회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이호근 감독의 목소리는 잔뜩 쉬어있었다. 경기 내내 쉬지 않고 소리치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이끈 결과다.
이선화가 골밑을 장악한 삼성생명이 챌린지컵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삼성생명은 19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3 KDB생명 여자 프로농구 챌린지컵 KB스타즈와의 결승전에서 79-68로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이선화 활약을 앞세워 첫 컵 대회 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