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모든 선수들의 고루 활약했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올렸다.KDB생명은 16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에서 노현지(15득점), 최원선(14득점 8리바운드), 김소담(12득점 10리바운드)등의 활약으로 김아름(14득점 6리바운드), 이현숙(11득점)이 분전한 전주비전대를 89-44로 대파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한림성심대를 가볍게 제압하고 3연승으로 C조 1위와 함께 첫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삼성생명은 16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에서 양지영(2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다정(18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소영(17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의 활약에 힘입어 장혜정(21점 4리바운드), 김미리(15점 2어시스트)가 분전한 한림성심대를 96-62으로 물리쳤다.
드래프트 1순위 박은진을 아십니까?박은진은 2002년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당당히 1순위로 금호생명(현 KDB생명)에 입단한 대단한 유망주였다. 명신여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문한 박은진은 좋은 하드웨어에 탄탄한 개인기를 갖추고 있던 슛팅 가드로, 향후 대한민국 2번 자리를 책임져 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우리은행이 또 신한은행을 잡았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15일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 A조 경기서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80-7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연승을 달렸고, 신한은행은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김은경이 27점, 배혜윤이 18점, 김은혜가 15점을 올리며 활약했다.신한은행은 허기쁨이 24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용인대는 15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에서 박채정(16점 24리바운드 3어시스트), 백지은(2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다희(13점) 활약에 힘입어 이령(20점 11리바운드)이 분전한 수원대를 68-51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동아백화점과 B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챌린지컵에서도 우리은행의 강세는 이어졌다. 정규시즌에서 신한은행에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우리은행이 챌린지컵에서도 신한은행을 잡아내며 조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