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귀포에서 모든 경기일정을 마친 WKBL 2010 퓨처스리그는, 그 대단원의 마지막을 ‘Sweet Dream 2010’(이하 웰컴파티)이라는 부제아래 흥겨운 축제로 마무리 지었다.
2010 퓨처스리그 득점왕에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선정됐다. 지난 2009 퓨처스리그에서도 득점왕과 블록왕을 차지했던 김단비는 2년연속 퓨처스리그 득점왕과 블록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얼짱'' 김연주가 ''팔방미인'' 김연주로 거듭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KB국민은행의 정선화(25, 185cm)가 2010퓨처스리그 MVP를 수상했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 4쿼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내용을 보였지만 4쿼터 막판 터진 박언주의 쐐기 3점슛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6일간 열린 이번 퓨처스리그는 선수들의 열기 못지않게 각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로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