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여자농구연맹) 김원길 총재가 해체한 신세계의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원길 총재는 16일 신세계에 대해 “유지는 가능할 것이다. 5월 안으로 결정을 짓겠다”고 말한 뒤 “일단은 연맹과 구단의 공조를 통해 올 시즌을 치를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양지희에 이어 이정현도 수술대에 누웠다. 우리은행의 골밑을 지키는 현재와 미래가 한꺼번에 수술한 셈. 공교롭게도 두 선수가 수술한 부위는 같았다. 이정현(20) 역시 뛰면서 닳았던 무릎 연골을 청소하는 수술을 받았다.
삼성생명이 이호근 감독의 재계약을 결정한 데 이어, 정상일 코치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9일 정상일 코치(45)와의 계약을 마쳤다. 계약 기간과 연봉은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
여자프로농구팀 홍보효과가 팀 운영비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리서치 및 컨설팅 회사 SMS에 따르면 여자프로농구(WKBL) 6개 구단의 평균 미디어 노출 효과는 54억여 원에 달해 연간 팀 운영예산 30억원의 2배가까이 된다고 한다. 6개 구단 중 가장 노출 효과가 높은 팀은 통합 6연패를 달성한 신한은행으로 91억여 원에 달한다.
KDB생명의 이경은(25, 173cm)이 결국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 왼쪽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이경은은 초음파 검사 결과 전치 6주가 나왔다. 병원 측에서는 2주간 절대 어깨를 쓰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경은은 팔을 뻗거나 돌리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있어 정상적인 훈련이 불가능하다.
지도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리에 올랐건만 마음껏 기뻐할 수 없었다.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 농구 대표팀 이호근 신임 감독(삼성생명·사진)이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