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시즌 시상식의 주인공은 신정자였다. 신정자는 9일 한남동 하얏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MVP를 포함해 5관왕에 올랐다. 신정자는 MVP를 비롯해 득점상, 윤덕주상, BEST 5, 우수수비선수상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자신의 축제로 만들었다.
이번에도 감독상의 몫은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의 것이었다. 임달식 감독은 9일 한남동 하얏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2007년 신한은행에 둥지를 튼 이후 5번째의 시상. 기자단 투표에서 72표중 64표를 받았다.
요즘 여자농구계에서 요즘 가장 ‘HOT''한 소식은 FA다. 선수들의 거취도 거취이지만, 감독들의 거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중에 단연 눈길을 모으고 있는 이는 바로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 정선민-전주원-진미정이 빠진 상황에서도 정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우승, 6년 연속 패권을 차지하는데 성공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드디어 에어컨 리그가 시작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4일 FA 대상자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5년간 정규리그에서 평균 10분 이상 출전한 1차 보상 FA에는 신한은행 6연패의 주역인 하은주(신한은행)을 필두로 박태은·홍보람,·이선화(삼성생명), 고아라·박언주(우리은행) 등이 포함됐다.
지난 30일 안산 신한은행과 청주 KB국민은행의 챔피언 결정전으로 막을 내렸던 2011-12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성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을 9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과 1년 전 이맘때만 해도 정선민과 신한은행은 땔 레야 땔 수 없는 인연이었다. 정선민이 팀을 이적한 이후 신한은행의 무적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정선민은 2006년 11월 팀을 이적해 2007 겨울리그부터 신한은행의 소속으로 뛰었다. 정선민과 더불어 하은주를 영입한 신한은행은 무적이었다. 기존의 전주원, 최윤아, 강영숙 등의 선수들과 조화를 이룬 신한은행은 최강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