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주가 챔피언결정전의 별로 우뚝 섰다. 하은주는 1일 삼성생명 2010-20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서 신한은행의 정규리그-포스트시즌 통합 5연패를 이끌었다.
6개월의 대장정을 달려온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가 안산 신한은행의 우승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1일 신한은행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챔프전 3차전에서 하은주, 김단비, 최윤아 등 5명의 선수가 두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하은주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상(MVP)을 수상했다. 하은주는 기자단 투표에서 53표 중 35표를 받아 MVP로 선정됐다.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1일 오후 장충 체육관서 열린 KDB생명 위너스와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19점을 기록한 하은주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를 67&\#8211\;55로 제압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5시즌 연속 정규리그-포스트시즌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KDB생명이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에서 모두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엘리미네이션 매치인 3차전까지 패하면, 천신만고 끝에 진출한 챔피언 결정전에서 힘 한번 못쓰고 시즌을 마감해야 되는 처지다. 정녕 KDB생명이 신한은행의 벽을 넘을 수 없는 것일까?
하은주가 만들어낸 챔프전 2승이었다. 하은주는 구리에서 벌어진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23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작성하며 자신을 확실한 챔프전 스타로 각인시킴과 동시에 유력한 챔프전 MVP 후보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