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구리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지난 1차전에서는 하은주, 김단비 등 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신한은행이 KDB생명을 여유 있게 제압했다.
KDB생명이 힘겨운 챔프전 여정을 시작했다. 28일 1차전서 맞부딪친 신한은행의 위력은 예상대로 어마어마했다. 30일 홈 2차전마저 내주면 벼랑 끝에 몰리는 상황. KDB생명으로써는 무언가 뾰족한 대책을 들고나와야 할 시점이다.
신세계와 플레이오프에서 ''바스켓 퀸'' 정선민 공백을 훌륭하게 메꿔낸 김단비가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3년 만에 용인 삼성생명을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좌절시킨 KDB생명이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신한은행에 완패했다.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을 3승 1패로 따돌리고 챔프전에 올라온 KDB생명 분위기상 하은주와 전주원 출장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신한은행과 게임은 박빙으로 예상되었다.
운동선수에게 40이란 나이는 어떤 의미일까? 전 세계 어느 스포츠를 뒤져봐도 40살 먹은 운동선수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특히 체력소진이 극심한 농구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27점을 폭발한 하은주가 경기 후, 동료 전주원의 패스에 대한 예찬론을 늘어놓았다. 신한은행은 2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