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령, 김정은, 김지윤 등 ''신흥 레알'' 멤버가 총출동 한 신세계 쿨캣이 우리은행 한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5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기부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싶다.""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통합우승 4연패를 이끈 임달식 감독(46)이 한국중고농구연맹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신흥 레알’ 신세계가 그 첫 선을 보인다. 그 동안 치러진 1, 2라운드에서는 김정은의 부상, 김지윤, 김계령의 대표팀 차출로 한 번도 베스트멤버가 가동되지 못 했지만 9일 열리는 3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세 선수가 모두 출격한다.
김지윤(34, 신세계)이 임달식(46, 신한은행) 감독에게 은메달을 선물했다? 얼마 전 막을 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여자대표팀은 당당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분치 못한 훈련기간과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친 대표팀이었지만 결승전에서 멋진 승부를 펼치며 여자농구의 저력을 알렸다.
대표선수들이 복귀한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의 진검승부에서 삼성생명이 웃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8일 천안 KB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이미선을 비롯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승리했다.
박정은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중학교 3학년이던 1991년, 처음 청소년대표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고, 성인대표로 발탁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