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가 1라운드 후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안산 신한은행과 구리 금호생명의 꾸준한 양강구도 아래 매 경기마다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금호생명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지난해와 다른 전력을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 FA로 금호생명에 입단한 미녀슈터 한채진(24, 173cm, F)의 활약 때문이다.
금호생명은 15일(수)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신세계 전에서 58-57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서 이마를 다친 '바스켓퀸' 정선민(34·신한은행)이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8~09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재발견과 변신이 시즌 초반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008∼2009시즌 전력이 급성장한 신세계와 금호생명이 공동선두 자리를 놓고 빅매치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