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0시즌을 미리 보는 WKBL 2009 퓨처스리그가 15일 첫 선을 보였다.
안산 신한은행의 새 유니폼을 입은 김세롱(24·180cm)이 첫 공식 데뷔전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김유경의 재치와 김단비, 김세롱의 외곽포에 힘입어 안산 신한은행이 퓨처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2004년부터 매년마다 열린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가 15일(월)부터 다음달 5일까지 1,2라운드로 나뉘어 총 20경기가 진행된다.
정태균(50) 감독이 이끄는 춘천 우리은행 농구단이 잃어버렸던 자신감과 여유를 찾기 시작하며 돌아오는 2009-2010시즌 우승 목표를 다짐했다.
그동안 각 팀의 주전들의 그늘에 가려있던 신예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퓨처스리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