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이 지긋지긋했던 연패를 탈출하고 두 달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이 25일(현재) 총 여섯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팀 순위 때문에 빛을 잃은 기록들이 눈에 띄고 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승률이 더 좋은 팀은 어디일까?
신한은행이 매주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21일(토) 천안 원정길에서 단일시즌 최다 16연승 신기록을 작성, 이틀 후 다시 17연승 신기록을 이어갔다.
안산 신한은행은 23일(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춘천 우리은행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83-69로 승리했다.
용인 삼성생명의 차세대 슈터이자 3라운드 MIP를 수상한 박언주(22‧180cm)가 경기 하루 전, 승리를 예감하는 꿈 덕에 행운의 슛이 잇따라 성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