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B국민은행은 새로운 연고지로 낙점한 청주로 연고지를 이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청주실내체육관이 프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정도의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8강 진출에 아직까지는 희망적이다. 28일 한국이 속한 F조의 경기가 모두 끝이 났다. 한국이 FIBA랭킹 6위의 체코에 완패를 당한데 이어 스페인과 러시아가 각각 일본과 브라질에 20점차 이상의 여유 있는 승리를 따냈다.
정선민은 “아파도 나마저 무너지면, 후배들이 의지할 사람이 없지 않느냐. 나 또한 후배들에게 의지하며 힘을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9일, 8강 진출의 사활이 걸린 일본전을 치른다.
8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일본을 반드시 이겨야 8강을 바라볼 수 있다.
절반의 성공으로 2009-2010시즌을 마무리한 KB국민은행이 2010-2011시즌에는 남은 절반을 채울 수 있을까. 2008-2009시즌 중반 부임 이후 팀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는 정 감독과 KB국민은행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자농구 대표팀의 맏언니인 ''바스켓 퀸'' 정선민(36.신한은행)과 ''탱크'' 김지윤(34.신세계)이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도 연일 맹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