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목) 춘천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 전을 끝으로 15경기의 2라운드가 끝난다. 2라운드 종료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MVP(최우수선수상)과 MIP(기량발전상)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WKBL주간전망대] 신한은행 7연승…신세계 연패 탈출, 23일만에 첫 승
안산 신한은행 진미정(31‧173cm)은 꾸밈이 없다. 경기장에서 튀어 보이려 노력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이 할 몫만 묵묵히 보여주고 벤치로 다시 돌아온다.
안산 신한은행은 3일(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진미정(19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66-56으로 승리했다.
여자프로농구 개막 이후 3경기 동안 2승 1패를 기록하며 신세계는 돌풍을 일으켰다. 그 중심에는 국민은행에서 신세계로 이적한 김지윤(33)이 우뚝 서 있었다.
지난달 10일 삼성생명전을 끝으로 추가 승을 만들지 못했던 정인교(39) 신세계 감독은 23일 만에 힘겹게 1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