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정선화(25, 185cm)가 2010퓨처스리그 MVP를 수상했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 4쿼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내용을 보였지만 4쿼터 막판 터진 박언주의 쐐기 3점슛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6일간 열린 이번 퓨처스리그는 선수들의 열기 못지않게 각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로 뜨거웠다.
1승 3패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던 신한은행은 마지막 경기만큼은 꼭 승리를 잡겠다는 투지로 가득했다. 특히 김단비(20, 180cm)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번 퓨처스리그를 5경기를 통해 신세계의 박하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인 31분 이상의 출전시간을 기록하며, 평균 15.8득점 1.6개의 3점슛(32%), 7.0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세계의 포워드 김정은이 신세계의 퓨처스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서귀포에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