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새해부터 대한민국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F4)’ 열풍이다. 'F4'는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월화 미니시리즈로 소위 ‘꽃미남’으로 불리는 4인방이 출연해 전국의 여심(女心)을 뒤흔들고 있다.
전쟁을 방불케 한 1·2위 맞대결은 신한은행이 미소를 지으며 14연승을 질주했다.
부천 신세계가 용인 삼성생명을 격파하며 3위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3연패 수렁에 빠졌던 구리 금호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10연패 늪에 몰아넣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안산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에게 브레이크는 없었다.
5일 경기도 안산 신한은행 농구팀 숙소에서 만난 전주원과 정선민,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수다는 이렇게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