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아도 농구를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에서 청주 KB가 우승을 차지했다. KB는 30일 열린 시즌 최종전에서 부산 BNK를 꺾고 21승9패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WKBL을 빛낸 최고 선수는 누구일까. 청주 K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트리오’ 박지수와 강이슬, 허예은이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에 근접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 4위를 지키며 ''봄 농구'' 희망을 이어가던 부산 BNK 썸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위기에 처했다. 4위 아산 우리은행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행이 무산된다.
박혜진(178cm, G)이 힘을 냈다. 그렇지만 부산 BNK는 근본적인 한계를 드러냈다. 농구는 공격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스포츠다. 그리고 득점을 많이 하는 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다. 주득점원이 높은 연봉을 받기도 한다.
정규리그 마지막 날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KB는 21승 9패를 기록,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게 되었다. 그들의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하나은행이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KB는 맞대결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기 때문에 자력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2018-2019 신입선수선발회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하나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던 이채은이다. 하나은행에서는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4시즌 동안 39경기에 나섰고 평균 출전 시간은 5분이 채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