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이 17년 연속 월드컵 진출에 도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넘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 더 있다. 빡빡한 ‘지옥일정’이다.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이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에 눈에 띈 반가운 손님이 있었다. 남매구단인 용인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은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이날 하상윤 감독을 비롯해 구단 직원과 선수단이 함께 잠실체육관을 찾았다.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여자프로농구. 다만 순위 경쟁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그만큼 치열하다는 얘기다. ‘봄농구 단골손님’과 ‘디펜딩 챔피언’ 중 한 팀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프랑스 리옹 빌뢰르반에서 시작되는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선다. 최종예선은 프랑스 리옹을 비롯해 중국 우한,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튀르키예 이스탄불 등 4개국에서 6개팀씩 총 2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동시에 열린다.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은 중국 우한, 프랑스 리옹-빌뵈르반,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펼쳐진다. 24팀이 도시별 4개조로 나뉘어 월드컵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콜롬비아, 필리핀, 독일, 프랑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프랑스 리옹-빌뵈르반에서 경기를 갖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은행이 다시 뛸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 달가량 주어진 ‘재충전’의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상범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은 전열을 정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