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8월 1일부터 9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1일 나고야에 입국하는 우리은행은 하루 현지 적응 훈련을 가진 뒤, 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보쇼쿠, 미쯔비시 등 3개팀과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갖는다.
“여자농구 저변, 어떻게든 확대해야 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 연습체육관에서 분당경영고와 합동 훈련을 했다. 신한은행과 분당경영고의 만남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됐고, 가볍게 몸을 푼 두 팀은 간략한 연습 경기를 치렀다.(해당 연습 경기는 2쿼터로 진행됐다)
부상이 전염병은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 한 명이 부상을 당하면 연쇄적으로 부상이 일어나는 불운이 반복되는 것도 사실이다. 부상 리포트를 펼쳐놓고 보면 뜻밖의 당황스러운 점이 발견될 때도 있다.
김소니아(177cm, F)는 친정 팀과 플레이오프에서 많은 걸 느낀 듯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020~2021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모두의 예상을 깬 성과였다. 두 시즌 모두 개막 전부터 ‘플레이오프 탈락 후보’ 혹은 ‘최하위 후보’로 꼽혔기 때문이다.
“‘이래서 구슬을 데려왔구나’는 말을 듣고 싶다” 구슬(180cm, F)은 2021~2022시즌 하나원큐로 이적했다. 하지만 개막 2번째 경기 만에 시즌 아웃됐다. 공격 리바운드 후 착지 과정에서 전방십자인대를 다쳤기 때문. 하나원큐와 구슬 모두 ‘멘붕’에 빠졌다.
“마인드를 바꾸고 있다” 정상일 감독이 부임한 후, 신한은행은 ‘스피드’와 ‘에너지 레벨’에 입각한 농구를 했다. 구나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1~2022시즌도 그랬다. 아니, 신한은행의 빠른 컬러가 더 강해졌다. 많은 팬들이 신한은행의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에 매력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