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지나고 시범 경기 개막까지 채 한달이 남지 않은 가운데 각 팀은 구슬땀을 흘리면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각 팀들의 전력을 분석하며 시즌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지난주 일본에서 벌어진 대표팀의 투혼 넘치는 준우승의 기쁨이 일주일 지난 현재, 대표팀 선수들은 속속 소속 구단에 복귀해 시범 경기까지 채 한달이 남지 않는 상황에서 국내외 팀들과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실전 준비에 한창이다.
서울 선일초교는 9월 1일 경북 상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1 WKBL 총재배 어린이농구큰잔치 성남 수정 초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접전을 벌인 끝에 30-28 2점차의 짜릿한 승리로 우승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아쉬운 패배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전을 전개한 대표팀은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유일한 1패를 당해야 했다.
대표팀이 27일 나가사키에서 벌어진 제24회 아시아여자선수권 대회 준결승전에서 주전들 고른 활약을 앞세워 대만을 72-66으로 물리치고 중국과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여러가지 전술을 시험 가동한 대표팀이 대만을 물리치고 5전 전승, 1위를 기록하며 예선전 5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