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기분 좋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쳤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부천 신세계 쿨켓에 74&\#8211\;66으로 승리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8승 3패. 반면 4연패에 빠진 신세계는 시즌 7승 14패가 됐다. 4위 KB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춘천 우리은행이 홈에서 승리를 거두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신세계와 KDB생명을 넘어 세 번째 팀에게 승리를 낚았다.
사흘 전처럼 무기력하게 무너지지 않겠다는 각오가 대단했다. 모처럼 체육관을 가득 메운 홈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주기 위해 터프한 수비도 마다하지 않았다. 결과는 통쾌한 설욕전.
KDB생명이 KB스타즈를 물리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DB생명은 지난 23일 청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서 68-61로 KB를 물리쳤다. 이로써 KDB생명은 3연승을 달리며 13승 8패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KDB생명과 KB의 희비가 엇갈렸다. KDB생명은 KB를 제압하고 신바람 나는 3연승을 달렸다. 반면 KB는 5연패로 먹구름이 끼었다. 구리 KDB생명은 23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5라운드 첫 경기에서 68-6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