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변연하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를 끝냈다. 청주 KB스타즈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78-72로 이기고 3연패를 마감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4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2경기차로 떼어놓고 3위를 수성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안산 신한은행을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삼성생명은 17일 용인 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샤데 휴스턴의 맹활약을 앞세워 54-51로 이겼다. 신한은행의 5연승을 저지한 삼성생명은 4연승의 신바람을 달렸다.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의 5연승을 저지하며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7일 오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서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54-51로 힘겹게 물리쳤다.
전광판의 시계가 ''0:00''이 되기 전까지 경기는 끝난 게 아니다. 아무리 초반에 앞서나가도 나중에 뒤집히면 소용이 없다. 또 지고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덤비면 ''역전승''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너무 일찍 집중력을 잃었고, 삼성생명은 끈질긴 투혼을 발휘했다. 결국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54대51로 꺾었다.
박혜진의 결승 레이업슛이 터진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상대로 올 시즌 6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 한새는 16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KDB생명 위너스를 52-51로 물리쳤다. 이로써 22승 5패가 된 선두 우리은행은 2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이 ‘해결사’ 임영희를 앞세워 KDB생명을 꺾고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16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52-51(10-13 14-6 12-14 16-18)로 이겼다. 주장 임영희가 18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샤샤 굿렛이 12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단단히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