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재미있다.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쏠림 현상 없이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한 팀 줄면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순위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생명이 새 외국인선수 샤데 휴스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70-59로 승리했다.
김정은이 쐐기골을 터트린 하나외환이 선두 우리은행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천 하나외환은 1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선두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69-67로 제압했다.
하나외환이 ''1강'' 우리은행에게 시즌 3번째 패배를 선사했다. 부천 하나외환은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경기에서 69-67로 승리했다. 4쿼터 한때 10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졌지만 후반 집중력이 대단했다.
""인상쓴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웃어야죠."" 새해 첫날 상대가 하필이면 1위 우리은행이었다. 4연패로 분위기가 땅에 떨어졌던 하나외환으로선 연패를 끊을 상대로는 너무나 큰 산이었다.
비어드의 전반 활약이 빛났다. 안산 신한은행은 30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69-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0승 5패를 기록,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