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크 커리가 21점을 쏟아부은 KB스타즈가 하나외환에 2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홈팀 하나외환을 84-70으로 물리쳤다. 시즌 6승 5패를 신고한 KB스타즈는 신한은행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9-36. 여자 프로농구 하나외환과 KB스타즈의 경기가 열린 18일 부천실내체육관. KB스타즈의 라커룸 칠판에는 위와 같은 숫자가 쓰여 있었다. 이는 지난 13일 열린 두 팀 맞대결에서의 리바운드 숫자였다. KB스타즈가 19개에 그쳤던 것에 비해 하나외환은 2배 가까운 3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꼴찌의 반란''이었다.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꺾고 시즌 3번째 승리를 올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 2013-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로 62-71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이 KDB생명에 이틀 전 패배를 설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답지 않게 고전하고 있다. 베테랑 박정은이 은퇴 후 지도자생활을 시작하면서 팀의 중심이 완전히 바뀌었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구리 KDB생명을 누르고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삼성생명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1-62로 이겼다.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사흘 전 패배를 설욕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백투백 매치에서 혼자 20득점을 터뜨린 박혜진의 활약을 앞세워 68대60으로 승리, 시즌 10번째 승리(1패)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