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16명이 발표되었다. 대한농구협회(회장 방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 발표했던 24명 예비 엔트리에서 8명을 줄인 16명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유니폼, 정말 기뻐요” 존스컵 대표팀에 대체 선수로 합류한 홍보람(용인 삼성생명, 26)과 홍아란(청주 KB스타즈, 21)은 오랜만에(?) 입는 대표팀 유니폼에 소녀처럼 순수하게 기쁜 마음을 표시했다.
한국여자농구에 인재(人材)가 나타났다. 바로 청솔중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지수(15, 192cm)다. 박지수는 28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13 FIBA U19여자농구선수권에서 참가선수 중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 U19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지수(192cm, 센터, 청솔중3)가 많은 농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한명의 스타 탄생이 예고되었다.
박지수가 U19여자농구대회에서 리바운드 전체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29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 클루이페다에서 2013 FIBA U19여자농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대회 우승은 미국의 차지였다.
2013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하는 여자농구대표팀에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다. 김보미가 무릎부상을 당해 홍아란으로 공백을 채운 가운데 고아라(25, 178cm)도 발목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