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혼혈선수 킴벌리 로벌슨(25, 176cm)이 특별귀화를 추진하고 있다.특별귀화는 지난 해 5월 국적법 개정에 의해 이뤄졌으며 과학, 경제, 문화, 체육 등 우수인재에 대한 복수국적 취득의 길을 열어줬다. 남자프로농구의 문태종·문태영 형제가 지난 7월 우수인재 복수국적 취득 과정을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KDB생명이 27일 FA(자유계약)로 풀린 곽주영(27, 185cm)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까지 국민은행에서 활약했던 곽주영은 지난 19일 우승팀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후 신한은행과 협상을 맺지 못한 곽주영은 2차 FA시장에 나왔고, KDB생명에 새 보금자리를 꾸렸다.
KBL챔프전이 열린 26일 잠실 실내체육관. 올 시즌 KBL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전주KCC와 원주 동부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체육관을 찾았다.
통합 5연패를 달성하며 프로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신한은행이 여자농구단에 더욱 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신한은행은 현 유춘환(55)단장을 농구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구단 전임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WKBL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신세계의 김정은(24, 180cm)이 WKBL 연봉퀸에 등극했다. 올 시즌 FA(자유계약)자격을 얻은 김정은은 소속팀 신세계와 4년 계약에 연봉 2억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억5천만원은 WKBL에서 한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연봉이다.
“열심히 일 한 자여, 떠나라”라는 CF문구가 유행한 적이 있다. 올 시즌 누구보다 열심히 뛴 KDB생명은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팀이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 농구단은 시즌을 끝마치고, 오는 28일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