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오프시즌 첫 트레이드가 나왔다. 그야말로 ‘빅딜’이다. 그간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신한은행의 정선민(37, 184cm)이 주인공이다.
진미정은 20일 점프볼과의 전화통화에서 “몸이 여기저기 좋지 않은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운동선수로서 이정도 부상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몸이 안 좋은 것도 있지만, 이제는 그만둘 때가 됐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19일 발표된 정선민(37, 184cm)의 트레이드로 여자농구판이 술렁이고 있다.국민은행 곽주영, 허기쁨과의 1:2 트레이드로 국민은행에 새 둥지를 튼 정선민은 반드시 팀에 첫 우승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바스켓 퀸’ 정선민(37, 184cm)이 5년 만에 국민은행으로 돌아온다. 청주 KB국민은행은 19일 신한은행의 정선민을 받고, 곽주영(27, 183cm)과 허기쁨(20, 181cm)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청주 KB국민은행 세이버스가 6개 구단 중 가장 먼저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시상식이 열렸던 지난 11일. 국민은행은 시상식 후 곧바로 숙소인 천안으로 향했다. 이제 2011-2012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길고 긴 시즌을 치른 WKBL 6개 구단은 오프시즌에 돌입했다. 이제 2011-2012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각 구단은 시즌 준비에 첫 단계인 FA(자유계약)선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