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2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KB스타즈와 경기서 92-81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의 전략이 빛났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에 92-81로 완승했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KB와 1승1패를 기록 중이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진땀승을 거뒀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9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서 삼성생명에 65-59 승리를 거뒀다.
최강자의 본 모습. 토끼 한 마리를 잡더라도 최선을 다한다. 선두독주체제를 갖춘 춘천 우리은행이 또 승리를 추가했다. 하지만, 죽다 살아났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우리은행은 19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서 최하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65-59로 승리했다. 접전 끝 신승이었다.
리바운드와 수비. 모든 감독들이 매 경기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두 가지 요소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게 부족하면 경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 두 가지 기본 요소를 철저하게 지켜낸 우리은행의 숭리는 당연한 결과물이다.
선발 전원이 고르게 활약한 KB스타즈가 하나외환을 꺾었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3차전에서 84-70으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2차전 패배를 설욕한 KB스타즈(6승 5패)는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