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신정자가 빠진 KDB생명이 6연승을 달리던 신한은행을 잡았다.구리 KDB생명은 10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3-81로 승리했다.
올 시즌 가장 엽기적인(?) 승부가 펼쳐졌다.10일 구리에서 열린 KDB생명과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KDB생명이 신한은행을 잡았다. 단순히 리그 최강팀을 꺾은 게 문제가 아니었다.
신세계가 기나긴 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부천 신세계는 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청주 KB국민은행에 접전 끝에 73-68로 승리를 따내며 연패의 늪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 날 승리로 신세계는 연패의 숫자를 ''5''에서 끊을 수 있었다.
부천 신세계가 26일만의 감격적인 승리를 따냈다. 정인교 부천 신세계 감독이 삭발투혼으로 결의를 내비쳤고 최고참 언니 김지윤은 부상에도 이를 악물고 뛰었다.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신세계는 11월 9일 오후 다섯 시 청주종합체육관에서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신세계는 2010-11 정규시즌 득점 1위 김정은, KB스타즈는 2011-12 정규시즌 득점 1위 정선민이 각각 포진하고 있어 이들의 득점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여제’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 팀이 만났다.여자프로농구(WKBL) 안산 신한은행과 구리 KDB생명의 경기가 10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성적으로 보나, 분위기로 보나 신한은행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 신한은행은 8일 현재 6승1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라운드 개막 경기에 패한 이후론 진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