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뒤늦은 3연승을 거뒀다. 부천 신세계 쿨켓은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8라운드 경기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61&\#8211\;6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5위 신세계는 16승 23패가 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7승 32패가 됐다.
KDB생명이 삼성생명을 꺾고 정규리그 막판 2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KDB생명은 4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3-67로 승리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신정자는 18점 6리바운드로 KDB생명의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고 이경은은 14점 6어시스트로 공격을 조율했다. 한채진 역시 순도높은 외곽슛을 앞세워 13점을 기록,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WKBL 대표 대기만성형 선수. 바로 신정자(32, 185cm)다. 매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매 경기를 거듭할수록 강인해지는 것은 리그와 국가대표를 가릴 것이 없다. 그런 발전 덕분에 그녀는 어느새 유망주에서 팀의 중추적인 존재로, 또 아시아 BEST5까지 선정되는 선수로 성장했다
KDB생명이 순위싸움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1경기차로 바짝 추격해오던 4위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최소 3위를 확정 지은 것.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3-67로 승리를 챙겼다.
KB의 우세가 점쳐진 경기였다. 최윤아, 이연화 등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신한은행은 경쟁 전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던 경기에서 결국 KB가 웃었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3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69-67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변연하는 30득점 6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강아정(20점)도 승리에 일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