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꼴찌 춘천 우리은행이 리그 2위 구리 KDB생명(20승 12패)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시즌 6승째(26패)를 신고했다.
청주 KB국민은행이 천적 부천 신세계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KB국민은행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신세계와의 경기서 75-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어느덧 6연승이다. KB가 정규일정 후반기 들어 기세를 높이고 있다. 천적 신세계도 KB 앞을 가로막을 수 없었다. 청주 KB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에서 갈 길 바쁜 부천 신세계를 75-60으로 눌렀다.
신한은행이 홈에서 지는 법을 잊어버렸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에 80&\#8211\;53으로 승리하고 홈 16연승과 함께 최근 3연승을 내달렸다. 25승 6패로 선두 유지. 반면 삼성생명은 4연패에 빠지며 15승 16패가 됐다. 5할 승률이 무너졌다.
“32점 넣은 건 몰랐는데요.”(김단비) “2점 넣은 건 잘 기억하죠.”(최윤아) 신한은행은 9일 삼성생명전서 이견이 없는 27점차 대승을 따냈다. 누가 보더라도 완벽한 승리였다. 김단비의 득점이 초반부터 불을 뿜으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간 컨디션이 저조했던 김단비는 이날 32점을 넣으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최윤아도 2점에 그쳤지만, 11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름대로 공헌도가 높았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이 소속팀의 하은주(29, 202cm)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강력 추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삼성생명과 홈 경기서 80-53으로 대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25승 6패를 기록, 2위 KDB생명과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