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피를 봤다. 선두 안산 신한은행은 5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접전끝에 73-68(19-14 19-18 20-21 15-15)로 승리, 홈 15연승을 달렸다. 올시즌 양 팀은 만나기만 하면 유독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신한은행이 상대전적 4승1패로 앞서지만 매 경기 10점 안팎의 접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12월 18일 삼성생명 전에서 오른쪽 눈 두덩이를 찢긴 강영숙(7점 12리바운드)은 이날 4쿼터 5분 여를 남기고 상대팀 김계령의 손에 긁혀 오른쪽 눈가가 벌겋게 부풀어 오르는 부상을 입었다. 삼성생명 이선화도 오른쪽 무릎에서 피가 나는 부상을 입었다.
5일 안산와동체육관. 신한은행이 홈 1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경기 내내 삼성생명과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따냈다. 반면 삼성생명은 손목 부상을 입은 박정은이 결장했지만, 박태은, 정아름, 이선화 등이 끈질긴 플레이를 펼치며 끝까지 접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48초전 킴벌리 로벌슨이 결정적인 실책을 했고, 이어진 신한은행의 공격에서 김단비가 결정적인 3점슛을 꽂아넣으며 승부가 갈렸다.
신한은행이 홈 연승을 15로 늘렸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5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에 73&\#8211\;68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시즌 24승 6패로 승률 8할을 기록했다. 아울러 홈 15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생명은 3연패를 당했다. 시즌 15승 15패.
`바스켓 퀸`이 여자농구 전설을 썼다. 청주 KB스타즈 정선민이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8,000득점을 달성했다.
KB가 우리은행을 제물로 4연승을 달리며 3위 삼성생명을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청주 KB스타즈는 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1-56로 승리했다.
청주 KB스타즈가 3위 용인 삼성생명을 바짝 추격했다. KB는 지난 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81-56로 대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