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인교 감독이 이날 경기에 대해 프로답지 못한 경기였음을 밝혔다.
김지윤은 이날 늘 그랬듯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어시스트는 2개로 적었지만 적극적인 돌파에 이은 미들슛을 바탕으로 16점 6리바운드 3스틸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부천 신세계 쿨켓이 7일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 세이버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56&\#8211\;50으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생명의 이미선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끈 후, 그 동안 몸상태가 안 좋았음을 표했다.
이종애-박정은-이미선은 삼성생명 부동의 주전이다. 특히 박정은과 이미선은 삼성생명에서만 10년가량 주전의 자리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강력한 WKBL의 세대교체 바람 속에서도 이들의 활약은 변함이 없다.
이미선은 아프지 않고 시즌을 치르는 것을 올해 최대 목표로 삼았다. 맞는 말이다. 선수는 건강할 때 최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다. 그러나 이미선은 몸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이날 시종일관 삼성생명의 공수를 이끌며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