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주시에 따르면 KB 여자농구단이 연고지를 충남 천안에서 청주로 이전하기로 최종 합의, 오는 12일께 합의서를 교환한 뒤 다음 달 20일 청주 체육관에서 ''KDB생명''과 홈 개막전을 가질 계획이다.
전주원은 2010∼2011시즌에서 4일까지 경기당 평균 21분55초를 뛰며 어시스트 부문 2위(5.44개)에 올라있다.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무릎 통증만 없다면 체력적으로 2∼3년은 더 뛸 수 있다. 여전히 결정적일 때는 가장 믿는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농구 출범 후 통합 4연패에 성공한 신한은행. 현재 여자농구에서는 마땅한 적수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팀이다. 올 시즌 역시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이고, 김단비, 이연화 등의 성장으로 미래 또한 밝다.
5일 구리체육관에서는 중위권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KB국민은행의 4라운드 맞대결이 준비된 것이다.
연패에 빠져있는 구리 KDB생명이 천안 KB국민은행을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가 어느덧 시즌 중반부를 향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완전히 양강 체제를 다진 가운데 공동 3위 신세계와 KDB생명, 5위 KB국민은행의 중위권 다툼은 처절하다 못해 살벌한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