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근호 폭주기관차가 멈출 줄을 모른다. 용인 삼성생명이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산 신한은행마저 꺾고 9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생명이 패한 경기는 개막전 신한은행에게 패한 1패가 전부다.
''전통 명가''와 ''신흥 명문''. 최근 몇 년간 한국 여자 프로농구를 끌고 가는 두 축이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다.
이호근 감독 “연승, 신경 쓰지 않는다”
삼성생명의 ‘흑진주’ 킴벌리 로벌슨(23, 176cm)이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이 12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 경기서 2차연장 끝에 89-81로 승리했다.
4연패를 당하며 부진하던 우리은행이 홈에서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로서 시즌 2승째. 1라운드에서도 그렇고 꼭 4연패 끝에 승리를 따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