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신한은행은 연승행진을 ''12''로 늘렸으며 최하위 우리은행은 10연패에서 탈출해 감격의 시즌 ''2승''을 맛보기도 했다. 그렇다면, 지난주에는 과연 누가 ‘해피 뉴 이어’와 ‘새드 뉴 이어’를 맞이했는지 1월 첫째 주 UP & DOWN을 통해서 살펴보자.
정 감독은 “10년 전에는 하위권 감독의 마음을 잘 몰랐다. 감독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는 요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여자농구 안산 신한은행엔 두 가지 수식어 붙는다. 앞에는 ''레알'', 뒤에는 ''왕조''라는 단어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버금갈 만한 초호화 군단이면서 수백년간 영속한 왕조처럼 패권을 놓지 않는다는 뜻에서였다.
신한은행의 ‘스카이’ 하은주가 결장 없이 한 시즌을 치르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표했다.
신한은행이 연승 행진을 힘겹게 ''12''로 늘렸다. 경기 내용은 썩 좋지 않았으나 소득도 있었다. 하은주의 건재 확인과 최윤아의 부활 가능성 타진이었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3일 오후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서 열린 신세계 쿨캣과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17점을 기록한 하은주의 활약에 힘입어 67-65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