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이'' 여자농구대표팀이 16년만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일부 구단의 선수 차출 거부와 이에 따른 대표팀 훈련 중단 등 파행을 거듭하던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대표팀이 3일 오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흔히 사람들은 각 분야의 최고들에게 ''타고났다''고 말한다. 여자농구에서도 타고난 선수가 있다. 바로 전주원(38)과 정선민(36 · 이상 신한은행)이다.
""누가 쌍둥이 아니랄까봐 지명순번이 똑 같네요. 어떻게 이럴 수 있죠?"" 2011 WK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 이지현(인성여고3. 18)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믿을 수 없는 우연이 쌍둥이라 가능한 것 같다며 해맑게 웃었다.
우리은행은 2일 열린 2011WKBL 드래프트에서 여고부 최고의 선수들인 이승아(인성여고, 175cm)와 이정현(청주여고, 188cm)을 1, 2순위로 선발했다.
2011년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춘천 우리은행의 지명을 받은 이승아(인성여고 · 175cm)의 목표는 박정은(삼성생명)이다. 부족한 슈팅을 보강해 박정은처럼 만능선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