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이미선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끈 후, 그 동안 몸상태가 안 좋았음을 표했다.
이종애-박정은-이미선은 삼성생명 부동의 주전이다. 특히 박정은과 이미선은 삼성생명에서만 10년가량 주전의 자리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강력한 WKBL의 세대교체 바람 속에서도 이들의 활약은 변함이 없다.
이미선은 아프지 않고 시즌을 치르는 것을 올해 최대 목표로 삼았다. 맞는 말이다. 선수는 건강할 때 최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다. 그러나 이미선은 몸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이날 시종일관 삼성생명의 공수를 이끌며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가 6일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4&\#8211\;58로 승리하며 시즌 15승(4패)고지에 올랐다.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가 어느덧 4라운드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그런데 일찌감치 순위 다툼의 구도가 2강 2중 2약으로 고착화 되고 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지만 앞으로도 쉽게 이 체제가 무너질 것 같지 않아보인다.
양지희(27,우리은행)가 WKBL 올스타 팬투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오는 30일 용인에서는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벌어진다. 현재 별들의 잔치에 나설 24인의 주인공을 WKBL 홈페이지에서 팬들의 투표로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