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과 동료들이 패스를 너무 잘 줘서 편하게 쏜 게, 그래서 성공률이 좋았다.” 박혜미(182cm, F)는 인천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을 거쳐 지난 4월 FA(자유계약선수)로 아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김도완 감독이 일본으로 돌아간 와타베의 대안으로 박소희를 꼽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30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시아쿼터선수 와타베 유리나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심성영은 줄곧 국민은행에서 뛰다 지난시즌을 마치고 나윤정의 프리에이전트(FA) 보상선수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단신 가드지만 빠르다. 무엇보다 3점슛이 장점이라 작은 신장에도 국민은행의 주축으로 뛰었다. 지난시즌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지만, 위 감독 역시 심성영의 슛감각에 주목했다.
와타베는 한국 입국 후 팀 훈련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건강에 문제를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신자컵까지 치렀으나 몸이 계속 좋지 않았고, 결국 국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뒤 일본으로 향해 추가 검사를 진행해왔다.
사키는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에 지명된 선수다. 신장 173cm로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 소속으로 뛰었다. W리그에서 스틸(2018~19시즌)과 3점 성공률(2020~21시즌) 1위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
어느덧 한 팀에서만 11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어시스트왕'' 안혜지(27·부산 BNK 썸)이 새로운 얼굴과 새 마음으로 시즌을 치른다. 지난해 패배의식을 딛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나선다.